지수선물이 개인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5일만에 상승했다. 10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최근월물인 3월물은 지난주말보다 0.60포인트(0.87%) 오른 69.30으로 마감했다. 3월물은 0.50포인트 상승한 69.20으로 출발한 뒤 지난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전중 강보합을 유지했다. 오후들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소식으로 69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지만 개인투자자의 저가매수가 뒷받침되면서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621계약, 기관이 1천857계약 매도우위였지만 개인투자자는 2천518계약순매수였다. 거래량은 24만3천201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8만9천337계약으로 지난주말보다 1만369계약 줄었다. 현.선물간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지난 1월23일 이후 처음으로 선물이 고평가된 콘탱고로 전환됐고 프로그램 매매도 51억원 매수우위였다. 개별주식옵션시장에서는 사흘째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