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악보합세를 보이면서 3일째 하락했다. 6일 KOSPI200 최근월물인 3월물은 전날보다 0.40포인트 오른 71.00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대거 매도세에 짓눌려 하락 반전, 0.30포인트(0.42%) 떨어진 70.30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5천249계약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천206계약과 728계약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32만2천905계약으로 전날보다 13만계약 가량 늘었으며 미결제약정도 9만4천584계약으로 4천500계약 가량 증가했다. 현.선물 가격차이인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07의 백워데이션을 기록했다. 지수옵션은 콜옵션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풋옵션은 거래가 다소 증가하면서 강세를 보여 약세장을 반영했다. 주식옵션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대우증권 김평진 선임연구원은 "외국인들이 당분간 지수선물의 매도 포지션을그대로 유지하면서 환매를 하지 않을 듯한 양상"이라면서 "반등을 한다 해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