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코스닥기업들의 자사주 취득규모가 급감했다. 6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2월중 자사주취득 주식수량은 91만주이고 금액으로 20억원을 기록해 전달대비 수량과 금액기준 각각 64%와 63% 감소했다. 이들 자사주 취득기업 9개사는 2월중 취득물량에 대해 28일 종가기준 평균 3.2%의 평가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코스맥스등 54개사가 자사주취득을 위해 887억원규모의 신탁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전달보다 17% 감소한 것이다. 이밖에 2월중 신천개발등 3개사가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으며 청람디지탈등 4개 기업은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