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자동차 판촉 가열에 따른 영향을 가장 크게 입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5일 메릴린치는 GM대우의 무이자 판매 등 뜨거워진 판매 환경이 지난달 중순 자사의 자동차업종 투자의견 하향을 지지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ML은 현대차의 경우 수요 저조 시기에 시장내 지위를 강화할 수 있는 반면 업계 2위인 기아차는 가장 큰 영향을 입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한편 GM대우와 제품이 겹치지 않는 쌍용차도 영향력에서 벗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ML은 이에 따라 현대차에 대해 목표가격 4만5,000원으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쌍용차는 9,000원 목표가격을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기아차는 중립 의견 지속.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