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에 이어 강원랜드도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증권거래소 이전상장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강원랜드는 4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거래소 이전상장을 결의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정기주총에 코스닥시장 등록취소 및 증권거래소 이전 안건을 정식 상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다만 증권거래소 상장위원회의 사전심사를 통과하는 조건에서만 코스닥시장 등록을 취소키로 했다. 한편 기업은행 강원랜드 외에도 경동제약 원익 대아건설 이수페타시스 등 4개 코스닥기업이 올 정기주총에서 거래소 이전 상장을 부의안건으로 올려놓았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