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증권은 한화석화[09830]가 실적 전망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며 신규 매수 추천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발표한 투자보고서를 통해 한화석화에 대한 신규 투자등급을`매수(buy)'에 해당하는 `시장수익률 상회(overweight)'로 부여하는 한편 목표주가도 현재 수준의 2.5배 수준인 1만원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석화는 주력 제품인 폴리염화비닐(PVC)의 가격이 최근 급등세를 나타내고있는데다 지난해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로 인해 다른 업체들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어 향후 상승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모건스탠리는 또 한국의 화학업종 전반에 대해서도 향후 12-24개월동안 업계 펀더멘털이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