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복권의 인터넷판매 대행사인 ㈜로토토(대표 김정태)는 TPI(타이거풀스 인터내셔널)와 동양제과[01800]의 스포츠토토㈜ 인수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러 지난 10월 이후 중지됐던 스포츠토토 복권 판매가 재개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로토토 관계자는 이날 "동양제과가 스포츠토토㈜ 인수를 위한 실사가 마무리 단계"라며 "이르면 내달 안으로 스포츠토토 복권의 발매가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새롭게 시작되는 스포츠토토 복권은 고정배당률 게임방식이 도입되고 게임 종목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토토 복권은 축구와 농구의 승패를 예측해 당첨금을 받는 복권으로 스포츠토토 복권 발행사인 스포츠토토㈜의 대주주인 TPI의 부채문제로 지난 10월말 발행이 중단됐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