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12.69포인트(2.10%) 상승한 616.29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0.38포인트(0.87%) 오른 43.88로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소시장에서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상승세와 노무현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 업종에 걸쳐 매수세가 유입됐다. 외국인의 선물매수세가 강화되면서 프로그램 순매수금액이 3천억원을 웃돌아 강세장을 만들어냈다.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통신과 건설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 SK텔레콤 KT 포스코 LG전자 등 시가총액상위종목의 주가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과 국내 기관은 매수에 나섰다. 의료정밀기기업종의 상승세가 가장 컸다. KTF 기업은행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