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1천234억달러로 늘어났다. 한국은행은 지난 15일 현재 외환보유액이 1월말에 비해 5억8천만달러 증가한 1천234억8천500만달러라고 18일 밝혔다. 이에따라 올들어 외환보유액은 작년말(1천214억1천300만달러)에 비해 20억7천2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보유외환 운용수익 및 은행의 외화지준 예치 증가 등으로 외환보유고가이처럼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1월말 현재 주요국의 외환보유액은 일본(4천786억달러)이 가장 많았고 중국(2천864억달러), 대만(1천648억달러), 한국, 홍콩(1천156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