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6월결산 기업들의 적자폭이 축소되고 재무안정성이 크게 높아졌다. 17일 증권거래소가 신호유화 등 6월법인 18사 반기보고서(0.7~12)를 분석한 결과 269억원 적자로 전년동기 적자폭 433억원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월 결산법인중 13개 제조기업들의 부채비율은 97.14%로 전년대비 106.9%p 낮아졌다고 거래소는 밝혔다. 거래소는 차입금 축소와 기업구조조정을 통한 비용절감및 채무면제이익 등에 힘입어 적자가 축소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9월결산법인 13개사의 1분기(0.10~12) 순익 규모는 1,430억원으로 전년동기 42억원보다 급증했다.이는 금강화섬 채무면제익 1,422억원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