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 오른 1천203.5원으로 마감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빠진 1천201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중 1천198.8원까지 하락했으나 저가매수세가 들어오면서 곧 1천200원대를 회복했고 이후 꾸준히 상승해결국 전날보다 1원 상승한 1천203.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3엔 낮은 120.42엔을 나타내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이라크전 전개 상황에 따라 다음주 환율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