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 이윤주 애널리스트는 14일 한솔제지[04150]의 올해 영업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주 원재료인 펄프가격은 이미 반등하고 있으나 제품 단가는 최근 약세를 유지하고 있어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며 "올 매출액은 1조702억원으로 전년대비 5.7%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9.0% 감소한 1천274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지만 "지난해 12월 1천840억원에 이르는 사채 차환발행에 따라 평균 조달금리가 감소, 120여억원의 이자비용 경감으로 경상이익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