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는 DDR 가격이 2달러선까지 떨어지게되면 삼성전자 순익규모가 8% 줄어들 것으로 평가했다. 11일 도이치는 2분기들어 256Mb DDR 현물가격이 2달러로,하반기들어 2.5달러선을 유지한다는 최악 시나리오하에서 올 삼성전자 주당순익은 3만5,920원으로 산출돼 8.5% 감소율을 기록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사 전망치인 4만1,727원보다 14% 감소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이치는 이같은 최악 시나리오가 나타나면 삼성전자의 2분기 D램 부문은 적자를 시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수익 NAND 플래쉬나 비D램 등에 힘입어 메모리 전체적으로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도이치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격 52만원을 제시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