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은 3월결산법인의 배당투자에 관심을 가질 시기가 됐지만 올해는 증권사들의 실적부진이 예상되는 만큼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11일 밝혔다. 그러나 최근 3년간 3월결산법인의 시가 대비 배당수익률은 증권주가 보험주 등 다른 업종에 비해 높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소형 증권주의 배당수익률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임세찬 연구원은 작년 배당을 실시한 3월법인 중 최근 3년간 배당수익률이 5% 이상이고 작년말까지 누적순이익이 흑자를 보인 우리증권 서울증권 대신증권(우) 한국주철관 유유(우) 대신증권 동양화재 대웅 등을 관심주로 꼽았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