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강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6.2% 증가한 1조5천3백4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34.6% 늘어난 1천1백70억원을 기록했다. 경상이익은 지난해 차입금 상환으로 금융비용이 대폭 줄면서 무려 16배나 증가한 5백47억원을 올렸으며 당기순이익도 3백97억원을 기록,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배당률을 지난해 5%(보통주 기준)보다 소폭 오른 6∼7%로 결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를 지난해보다 8.2%와 9.7% 각각 증가한 1조6천6백4억원과 1천2백84억원으로 세웠으며 8백억원의 부채를 상환,부채비율도 1백87%로 낮출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