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5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11일 코스닥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45포인트 상승한 42.71로 출발해 오름폭을 조금씩 키워 오전10시10분 현재 0.62포인트 오른 42.88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수 신저가 경신에 따른 기술적 반등 기대감이 반영되고 미국 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낙폭 과대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개인은 8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4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지수는 종이.목재업종이 약보합세인것을 제외하면 대체로 강보합에서 2%대까지 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사중 KTF 국민카드 강원랜드 하나로통신은 1%대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고 기업은행 LG텔레콤은 강보합세다. 지난달 1월 중순부터 연속 하한가를 보이고 있는 서한은 이날도 하한가를 오가는 가운데 6천700만여주에 달하는 폭발적인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