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상 최저치 수준으로 밀리면서 최근 1년 동안 주가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신저가 종목이 속출했다. 7일 코스닥시장에서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운 종목은 KTF 핸디소프트 한글과컴퓨터 등 89개에 이르렀다. KTF는 지난 6일 장중 2만5천3백원으로 신저가가 바뀌었지만 하루 만에 2만4천5백원으로 또다시 낮아졌다. 이날 장중 신저가가 바뀐 종목 중엔 기술주와 신규 등록주가 주를 이뤘다. 우영 뉴소프트기술 이미지퀘스트 삼미정보 버추얼텍 미디어솔루션 이오테크닉스 현대통신 이네트 등이 줄줄이 52주 최저가로 밀렸다. 하지만 국순당 CJ푸드 한국가구 대주산업 푸드웰 한국창투 한국선재 TG벤처 등 음식료종목과 내수주,창투사 등도 대거 신저가를 기록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