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보합세에 머물러있다. 6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8 포인트 높은 44.28로 출발했으나 상승폭이 줄어 오전 10시20분 현재 0.12 포인트(0.27%) 오른 44.22를 나타내고 있다. 전쟁에 대한 우려감과 미국 증시 약세가 전반적으로 장을 짓누르고 있는 상황이 지만 개인매수세가 무선인터넷, 전자파관련주 등의 일부테마에 유입되며 종목별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상승세의 연속성을 보장할 수 없어 추격매수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는 지적이 우세하다. 현재까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억원, 5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15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오른 업종이 떨어진 업종보다 많은 가운데 비금속(2.07%).정보기기(1.76%).디지털콘텐츠(1.66%) 등의 강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그러나 방송서비스(-1.06%).화학(-0.42%).건설(-0.32%) 등은 약세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7개 등 397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3개를 포함한 280개다. 시가총액 상위사들 중에서는 모디아가 5.29% 올랐고 한빛소프트(3.63%).하나로통신(2.70%).CJ엔터테인먼트(2.39%) 등이 오른 반면 LG홈쇼핑(-1.77%).SBS(-1.22%) 등은 떨어졌다. 전날 회사정리절차 종결 사실을 공시한 테크원우선주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신보캐피탈, 코스모씨앤티도 3일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서한은 16일째 하한가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