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가 올해 삼성전자에 대한 LCD 장비 납품 규모를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동원증권은 3일 "에스에프에이는 올해 삼성그룹의 시설투자 35% 확대 계획의 최대 수혜주 중 하나"라며 "삼성전자에 대한 LCD 장비 매출은 지난해 2백80억원에서 올해 4백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강영일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26%,경상이익은 3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종업원 지분에 대한 보호예수가 최근 해제됐으나 물량부담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