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2일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44선을 회복했다. 3일 코스닥지수는 설 연휴 전날보다 0.71포인트(1.64%) 상승한 44.10으로 마감됐다. 기관이 6일째 매수우위를 이어가며 69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데 힘입어 5일선을 상향 돌파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0억원과 3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이 5백72개로 하락 종목수(1백80개)를 크게 웃돌았다. 거래량은 2억7천2백만여주,거래대금은 6천4백5억원으로 여전히 부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디지털콘텐츠,통신장비,정보기기업종 등이 3%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KTF와 LG홈쇼핑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모두 올랐다. 국민카드 기업은행 LG텔레콤은 강보합,강원랜드와 하나로통신은 3.85%와 2.72%씩 상승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유가안정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8.59% 뛰었고 게임업체인 타프시스템 액토즈소프트 한빛소프트는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