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최성호 연구위원은 21일 최근 내수 관련주들이 `틈새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통 내수주들은 연초 주가가 저조한데 따른 기술적 반등의 성격과 함께 과도한소비억제 정책 완화에 따른 투자심리 호전으로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IT분야 수출 전망 불투명으로 인한 방어적인 투자 포트폴리오, 달러 약세에따른 수혜 기대감에 힘입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입비중이 커서 환율 하락에 따라 상대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음식료.제지..철강.비철금속.항공.운수.전기가스업종과 환율하락에 중립적이고 방어적인 유통.은행업종, 종합주가지수 대비 하락률이 큰 업종 가운데 해당 종목을 선정했다. 그는 대구백화점 아세아제지 LG상사 신무림제지 화성산업 광주신세계백화점 웅진닷컴 태림포장 조흥은행 풀무원 삼양사 풍산 대구은행 한국제지 부산은행 동양백화점 고려아연 국민은행 담배인삼공사 한국전력 한진 롯데제과 농심 CJ를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