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건강 의료 복지서비스 시장이 확대되면서 유기농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삶의 질'과 관련된 종목군들의 성장성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대한투자신탁증권은 소득수준이 향상되고 평균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소비패턴도 생명 건강 안정 환경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투증권은 삶의 질과 관련주로 풀무원 삼양사 CJ푸드시스템 두산 등 유기농식품 관련업체를 꼽았다. 삼양사는 최근 유기농식품사업을 시작했고 CJ푸드시스템은 위탁급식사업소에서 유기농 공급비중을 늘리고 있다. 두산은 유기농식품 사업진출을 계획중이다. 또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입한 대상 CJ 풀무원 롯데제과 동원F&B 렉스젠바이오 등도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우울증치료제 씨프람을 출시한 환인제약,비만치료제 리덕틸을 내놓은 일성신약,치매치료제를 팔고 있는 동아제약과 한미약품,발모제를 생산 판매하는 현대약품과 한미약품 등도 삶의 질 관련주로 분류됐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