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가 한솔제지 주식을 꾸준히 사들여 10% 가까운 지분을 확보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작년 11월25일부터 이날까지 한솔제지 1백18만주(2.54%)를 추가 취득,지분율을 종전의 7.13%에서 9.67%(4백30만주)로 끌어올렸다. 도이체방크는 이에 앞서 작년 7월 한솔제지 주식 매입으로 6.12%의 지분을 확보한 이후 11월에는 7%대로 높였다. 도이체방크는 지분매입 배경에 대해 투자목적이라고 밝혔다. 한솔제지는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져 작년말 24.99%였던 외국인 지분율이 29.29%로 높아졌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