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6개월 종합지수 목표치를 기존의 856 포인트로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북한 핵문제와 관련된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고 단기적으로 북한 핵문제는 경제의 펀더멘털과 주식시장 전망을 바꿀 만큼 심각한 리스크 요인은 아니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연말의 종합지수 627 포인트는 과거의 리스크 프리미엄 평균 6%보다 높은9%가 적용된 것으로 리스크로 인한 주가하락은 이뤄질만큼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골드만삭스는 또 미국경제가 후퇴하지 않고 기업이익 사이클도 바닥에서 벗어나고 있기 때문에 세계와 한국 증시 모주 2분기부터 지속적인 상승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증시에서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POSCO, LG화학, 하나은행, 기아자동차 등을 거론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