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포인트 상승한 5.24%를 기록했다. 3년만기 AA-급 회사채 수익률도 0.01%포인트 오른 연 5.83%를 나타냈다. 통안채 2년물은 전날과 같은 5.21%를 기록했다. 주식시장이 전날에 이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채권시장은 별 반응없이 관망세를 보였다. 일부 기관의 펀드 환매에 따른 통안채 등 매물이 나온 데다 단기금융채나 외평채 등에 대한 매수세도 간간이 나왔다.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시장에서 별다른 재료가 없는 만큼 연말까지 뚜렷한 방향성 없은 박스권 등락이 거듭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