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올해 7백40억원의 매출액에 2백10억원의 당기순이익이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백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매출액은 2백5%, 순이익은 6백24% 증가한 것이다. NHN은 이같은 실적호전이 △게임 아이템 매출의 증가 △네이버 검색 프리미엄서비스의 호조 △유료서비스의 이용증가 등에 힘입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같은 실적개선을 바탕으로 올해 결산 후 주당 2백50원씩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NHN은 내년엔 매출 1천3백억원, 영업이익 5백억원, 순이익 4백억원의 사업목표를 설정했다. 내년 매출목표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온라인광고 5백80억원 △게임 5백50억원 △전자상거래 65억원 △엔터테인먼트 55억원 △기타 50억원 등이다. NHN은 검색 게임 포털기반의 수익모델을 강화하고 일본 중화권 비즈니스를 확대할 경우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내년엔 소액광고와 전자상거래 등이 본궤도에 오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기업가치가 한 단계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