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결산법인인 황금에스티는 지난 11월에 4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73% 증가한 것으로 월간 실적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치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누적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1백38억원)보다 40% 늘어난 1백94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누적 경상이익은 25억원으로 집계됐다. 황금에스티 관계자는 "실적호전은 우량거래처 확보와 함께 자회사인 애니스틸닷컴의 B2B(기업간전자상거래)전자보증을 이용한 거래활성화 등에 따른 것"이라며 "특히 환경친화적인 스테인리스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