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트전기의 최대주주인 김종성 회장과 2대 주주 로케트정밀이 로케트전기 주식을 대거 매도하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로케트정밀은 지난 5,13일과 16일 사흘에 걸쳐 각각 로케트전기 주식 10만주(2.03%) 5만주(0.87%) 15만주(2.60%)를 팔아치웠다. 이에 따라 11.64%이던 지분율은 6.44%로 크게 떨어졌다. 최대주주인 김 회장은 이보다 앞선 2일 4만1천주(0.71%)를 장내 매도, 지분율이 15.73%에서 15.02%로 낮아졌다. 로케트전기 관계자는 "로케트정밀의 경우 급하게 자금이 필요해 자구책으로 지분을 매도한 것"이라며 "추가적으로 로케트전기 지분을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임원기 기자 wonkis@ah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