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7일 `2003년도 증시전망 및 전략' 보고서에서 적정 종합주가지수로 1,126선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국내의 풍부한 잉여 유동성, 전세계적인 유동성 강화 흐름, 부동산.채권과 비교한 가격 이점,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수급 개선 등으로 내년1분기 유동성 랠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내년 1분기에는 정보기술(IT) 부문에서 중화경제권 수출이 부각되는 종목군과수출관련 해운.조선.자본소재주 중심으로 대응하고 유동성 랠리가 강화된다는 점을고려해 은행과 증권주 흐름을 주시할 것을 주문했다. 또 2분기 이후부터는 대형 업종대표주에 관심을 두고 3분기부터는 내수회복, 세계경제 회복에 대한 신뢰감 증대, IT의 본격 회복이 맞물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뚜렷한 실적개선이 엿보이는 실적호전 대형주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