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의 내림세가 지속됐다. 12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0.01%포인트 떨어진 연 5.30%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1%포인트 내린 연 5.90%, 한경KIS로이터 종합채권지수는 보합인 102.79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콜금리 목표수준을 동결하자 채권시장은 당분간 콜금리 변동 리스크가 사라졌다는 안도감 속에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급여건에 주목했다. 장기채 위주의 매수여력이 아직도 풍부하다는 점 때문에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채권수익률은 하락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현 수준에서 금리가 크게 뛸 만한 요인이 없다는 인식이 공감대를 넓혔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