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용 플라스틱 사출업체인 세화는 10일 사업 다각화를 위해 휴대폰 단말기 사업에 진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미국 C사와 제휴,내년 2월부터 휴대폰 케이스 등 부품을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C사는 중국에서 미국에 투자한 이동통신회사로 베이징 파리 등에 글로벌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화측은 연구개발(R&D)을 맡고 있는 국내법인과 조만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생산제품은 중국에 수출하게 되며 향후 중국시장 마케팅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