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0.05%포인트 내린 연 5.34%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5%포인트 떨어진 연 5.95%,BBB-등급도 0.05%포인트 하락한 연 9.39%로 장을 마쳤다. 미국 경제팀 교체가 채권시장에 악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지만 채권시장은 그보다는 11월 고용지표 악화에 주목했다. 앞으로 2주동안 국고채 발행이 없다는 점도 수급차원의 매수마인드를 불어 준 요인이었다. 때문에 국고채 예보채 등 장기물의 강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주가가 오후 들어 하락폭을 넓혀 심리적인 부담도 덜어줬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