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9일 내수경기 회복시점이 예상보다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노 연구원은 "과거 수출이 빠르게 회복되는 시점에서 멀지 않은 시점에 내수회복을 동반했다"면서 "최종수요에 대한 수출부문의 성장기여도가 높아지는 시점에서 내수부문의 성장기여도 또한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년동기 대비로는 내년 1.4분기가 내수시장의 바닥이 되겠지만 전분기대비로는 이미 3.4분기를 바닥으로 회복국면에 놓여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년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1인당GDP 1만달러시대 재진입 ▲미국 증시가 금융장세로 진입할 가능성 ▲국내 증시가 85년이후 가장 저평가된 상황이라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