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의 주식형 뮤추얼펀드가 일주일만에다시 순유출세로 돌아섰다. 6일 미국의 펀드조사업체인 AMG 데이터서비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주식형 펀드에서 모두 21억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나 35억달러가 늘어났던 전주의 순유입세를 잇지 못했다. 항목별로는 인터내셔널 주식형 펀드에서 12억1천200만달러나 순유출됐고 공격적성장형 펀드와 기술주 펀드에서도 각각 3억5천400만달러와 1억3천만달러가 유출된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증시와 관련이 깊은 지역 분산형 펀드 가운데에서는 글로벌 주식형 펀드에서 4억4천600만달러가 순유출됐으며 이머징마켓 펀드와 아시아 퍼시픽(일본 제외) 펀드에서도 각각 1억2천만달러와 4천100만달러가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채권형 펀드에는 지난주에도 12억달러가 순유입돼 올 들어 자금 유입 규모가 739억2천400만달러로 늘어났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