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0.02%포인트 오른 연 5.39%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2%포인트 상승한 연 6.00%, 한경KIS로이터 종합채권지수는 0.02포인트 떨어진 102.65를 나타냈다. 채권수익률에 영향을 줄만한 특별한 모멘텀이 부각되지 못한 채 주식시장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다. 강보합권이던 주가가 상승폭을 넓히자 채권수익률도 연동돼 소폭 올랐다. 연말을 앞둔 기관투자가들의 소극적인 매매패턴이 이어지며 각종 지표와 뉴스에 반응하는 시장의 민감도가 많이 떨어졌다. 이런 양상은 자연히 채권거래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