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5천원미만의 저가주와 5만원이상의 고가주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또 액면가미만 종목은 전체의 30%에 달했다. 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3일 현재 저가주들은 작년말보다 평균 12.1% 올랐고고가주들도 10.8%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5천∼1만원미만은 4.7%, 1만∼5만원미만은 0.1% 각각 상승하는데 머물렀다. 이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은 6.2%였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고가주는 업종대표주라는 점에서, 저가주들은 개인투자자들의 관심대상이라는 점에서 각각 상대적 강세였다"고 설명했다. 또 보통주기준 액면가 미만종목은 모두 175개로 전체의 29.3%였다. 하락종목은 51.8%인 309개, 상승종목은 47.7%인 285개로 내린 종목이 조금 많았다. 이와함께 올들어 지난 3일까지 상장사 매매 거래량의 86.6%가 액면가미만 종목에서 발생했다. 전체 거래량에서 하이닉스의 비중은 65.3%에 달했다. 액면가미만 종목의 거래중 개인투자자의 비중은 거래대금 기준으로 95.1%로 계산됐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