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4일 현대중공업[09540]이 조선 업종대표주로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5천600원에서 3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대주주의 대선 출마 중단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활발한 수주 및 생산 활동에 힘입어 지난 10월 추정 매출액 규모가 9월까지 월 평균 대비 25.2%나 웃돌고 있다고 교보증권은 분석했다. 현대중공업은 업황 회복이 기대되는 시점에서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해온 정치적리스크가 해소되고 영업실적도 4.4분기부터 본격 개선될 것이라고 교보증권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