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3일 신세계가 내년 중국에 신규 점포출점을 통해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는 중국 구백그룹과의 합자 계약을 체결해 총 자본금 2천500만달러의 현지법인인 상하이매득초시유한공사를 설립하고 내년말까지 2천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부국증권은 말했다. 신세계는 97년 상하이 1호점에 이어 내년 중 2∼3개의 점포를 새로 내고 2005년까지는 10개, 2010년까지 상하이와 베이징, 톈진 등 중국 3대 상권에 40개의 신규점포를 세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