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는 12월초에 투자하세요" 증권거래소는 지난해 5%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한 108개 종목의 주가흐름을조사한 결과, 12월초에 배당주를 싸게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주간 단위로 이들 종목의 종합주가지수 대비 초과수익률은 배당주 매입시한(2001년 12월26일) 4주일전 -4.07%포인트, 3주일전 2.34%포인트, 2주일전 2.77%포인트,1주일전 2.73%포인트로 조사됐다. 매입시한이 다가올수록 배당주가 크게 오른다는 것으로 12월 첫째주가 싸게 살수 있는 시점이라는 것이다. 올해도 배당주 매입시한은 12월26일로 이날까지 배당주를 사야 배당을 받을 수있다. 또 매입시한 직후에는 배당주가 급락하기 때문에 섣불리 팔 경우 손해를 보는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주가지수 대비 초과수익률은 매입시한 1주일후 -14.63%포인트, 2주일후 -2.14%포인트, 3주일후 3.42%포인트, 4주일후 -1.69%포인트였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배당주 매입시한이 가까워질수록 투자자의 관심이 몰려 배당주가 상승한다"며 "배당주에 투자하려면 이달초에 사는 한편 매입시한이 지난뒤 곧바로 팔지말고 중장기 보유하는 것이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