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6%포인트 떨어진 연5.35%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5%포인트 내린 연5.96%,BBB-등급도 0.06%포인트 하락한 연9.40%로 장을 마쳤다. 시장의 관심이 주가 및 경기에서 수급으로 옮겨졌다. 전일 장 마감후 발표된 12월 국채발행 물량이 비교적 크게 줄면서 수급호전에 대한 기대감을 되살렸다. 특히 다음달 입찰이 없는 국고채 5년물에 매수세가 몰리며 수익률이 크게 떨어졌다. 11월 소비자물가도 시장예상보다 낮은 수준인 0.1% 상승으로 발표돼 채권시장의 부담을 덜어줬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