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는 하이닉스반도체에 거래가 집중된 가운데 '사자' 주문이 몰렸다. 하이닉스 매수잔량은 334만3천140주로 압도적이었으며 AP우주통신(33만6천110주), 계양전기(8만9천20), 미래산업(4만50주) 등이 뒤를 이었다 매도잔량은 LGCI 2만3천660주를 비롯해 LG산전(8천370주), LGEI(7천420주), LG건설(2천200주) 등 합병계획이 발표된 LG계열사에 집중됐다. 하이닉스가 거래량(281만4천380주)과 거래대금(12억3천832만원)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LG산전, 하나로통신 등이 2만주 안팎으로 거래됐다. 전체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08만2천주, 39억8천272만원으로 전날 91만2천주, 27억1천936만원 보다 크게 늘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