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먼스미스바니(SSB)증권은 28일 LG카드의 리스크프리미엄을 기존 8%에서 6%로 낮추고 목표가를 6만6천원에서 7만3천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SSB증권은 LG카드가 이미 엄격한 충당금 정책을 시행해왔다면서 보다 강화된 충당금 적립기준에도 불구, 기존의 이익추정치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카드사들은 올해 순손실을 기록하거나 이익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지만 LG카드의 경우 규모의 경제, 강력한 신용관리 등의 효과로 35% 정도의 ROE(자기자본이익률)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LG카드의 목표가격 산정에 있어 같은 업종의 타기업에 비해 양호한 펀더멘털과 영업의 질을 감안, 리스크프리미엄을 종전의 8%에서 6%로 낮춰 적용했다고 SSB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