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대표이사 이홍선)은 25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3대1 감자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 특별결의에 따라 두루넷 총 주식수는 2억3천290여 만주에서 7천763만 여주로 줄게 됐다. 이번 감자는 무상 균등 감자로 주주구성 및 최대주주 지분율 변동은 없다. 두루넷 관계자는 "이번 감자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으로 지난 8월 유상증자시 산출된 주당 가격인 874원을 기준으로 3대1 감자안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두루넷은 무상감자안이 주총에서 특별 결의로 통과됨에 따라 내달 25일까지 1개월간 채권자 이의제출기간을 가진 후 이의제기가 없을 경우 내달 27일 자본감소 등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