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 임세찬애널리스트는 25일 경제순환의관점에서 어떤 자산에 언제 투자하는 것이 유리한 지를 알아보는 `투자시계'상 현시점이 주식국면에 근접했거나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투자시계는 12∼3시구간을 주식투자가 바람직한 기간, 3∼6시구간을 부동산 등실물가격의 상승이 두드러지는 기간, 6∼9시구간을 현금보유가 바람직한 기간, 9∼12시구간을 채권투자시기 등으로 나누고 있다. 임 애널리스트는 "경기가 다소 둔화되면서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채권투자시기에서 아직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며 "하지만 풍부한 시중유동성, 상대적인 저인플레 유지, 주식가격 일정부분 상승 등을 감안하면 주식국면진입점인 12시에 근접했거나 이미 지났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주식국면 진입에 대비한 강세업종과 관련 종목으로 ▲증권(LG투자증권,동원증권), ▲전기전자(삼성전자, LG전자), ▲운수창고(대한해운, 대한항공), ▲유통(신세계, 현대백화점), ▲화학(LG석유화학, 호남석유) 등을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