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5일 현 장세가 외국인의 일방적인 매수에 의해 좌우되고 있어 기술적으로 상승 추세를 유지하는 종목 위주로 투자대상을 슬림화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은 기업가치가 양호하고 시가총액이 비교적 큰 기업 중 기술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종목으로 SK텔레콤, KT, INI스틸, 동양제과, 동아제약, LG마이크론, LG전선, 한국가스공사, F&F, 삼성전자, 대림산업, 제일모직, 팬택, 일진전기, 대덕GDS, LG전자 등을 꼽았다. 동양증권은 이들 종목 가운데 SK텔레콤, KT, INI스틸, 동양제과 등은 최근 주가상승률이 시장 평균(+18.6%)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상대적인 가격 메리트도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