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전현식 애널리스트는 20일 현대산업[12630]개발의 수주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 애널리스트는 현대산업개발은 올 9월까지 토목.건축.주택공사 등 모두 1조9천554억원의 공사를 수주했으며 4분기에 토목공사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올 수주 규모는 2조5천억∼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수주 총액은 1조8천400억원이었다. 그는 또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대책 영향으로 내년 주택분양 시장은 올 보다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나 브랜드 인지도, 안정성, 주택사업용 보유토지 입지 조건 등을고려할 때 미분양으로 인한 주택사업 리스크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현대산업개발 목표가를 9천900원으로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