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0일 금융감독원의 신용카드사 건전성감독 강화대책으로 4.4분기 실적이 나빠질 것이라면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LG.국민.외환카드 등은 4.4분기에 충당금 적립 강화 등을 계획하고 있지만 예상보다 큰 충당금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교보증권은 전망했다. 신용카드주의 주가 낙폭이 컸고 기존의 악재가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되지만 4.4분기 대손충당금 부담과 연체율의 상승세가 지속돼 본격적인 주가 상승은 내년에나 기대할 수 있다고 교보증권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