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현 브릿지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내년 동국제강 실적은 원가상승, 환율수혜 감소 등으로 올해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연간매출은 작년보다 8.3% 늘어나는 1조9천33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20.2% 증가하는 1천860억원, 경상이익은 59.8% 늘어나는 1천557억원으로 예상했다. 환율하락에 따른 외환관련 이익의 급증과 실질 차입금 축소로 인한 이자비용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매출액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1조9천558억원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17% 줄어드는 1천540억원, 경상이익은 23% 감소하는 1천199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