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했다. 15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9%포인트 오른 연5.27%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7%포인트 상승한 연5.86%,BBB-등급도 0.06%포인트 오른 연9.36%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채 수익률이 급등한 데다 국내주가가 견조한 상승세를 탄 영향을 받았다. 한국은행이 그동안의 태도를 바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매물증가를 부추겼다. 국가 신용등급 전망 상향과 수출 증가 소식 등 악재가 잇달아 부각된 하루였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