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15일 향후 대선이 증시의 상승계기가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동원증권은 87년과 92년의 경우 대선전 1개월동안 주가가 횡보세를 벗어나지 못하다가 선거 직후 완만한 상승세로 돌아서 연초랠리로 이어졌다고 소개했다. 또 대선후 증시상승은 차기정부가 확정되면서 투자자들이 정치.행정력의 복원과경제현안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동원증권은 "대선이후의 상승을 가정할 때 미국시장의 조정국면으로 상승세가주춤해진 현재 상황이 블루칩들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